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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나 혼자 산다` 곽도원, 서핑→벤치 제작…낭만 넘치는 제주살이 "둘이 살고파"
입력 2020-08-22 08: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곽도원이 야성미 넘치는 제주도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곽도원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도원은 능숙하게 식사 준비를 했다. 국을 끓이던 중 밥을 짓지 않은 것을 깨달은 곽도원은 밥을 하면서 동시에 반찬들을 뚝딱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첫끼니를 성대하게 차린 곽도원은 "라면 하나 끓여 먹어도 김치랑 즉석밥만 먹는 것 안좋아한다. ?꼭�초라한 느낌이다. 라면을 먹어도 김치 서너종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먹더라도 '우와. 이야' 하면서 먹고싶다"며 나름의 삶의 철학을 들려주기도 했다.
식사를 한 뒤 곽도원은 서핑에 나섰다. 바다로 나섰으나 잠잠한 바다에서는 서핑을 탈 만큼 높은 파도가 치지 않아 포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곽도원은 지인에게 빌려온 예초기로 정원 정리에 나섰다. 곽도원은 무성한 풀들을 정리한 뒤 석양이 잘보이는 곳에 벤치를 만들었다. 목재를 직접 자르고 못질해 수준급 실력으로 벤치를 만든 곽도원은 나중에 짝이 생기면 함께 앉고 싶다며 2인용 벤치를 만들었다.
곽도원은 "혼자 사는 게 좋은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둘이 살고, 셋이 사는 게 좋지.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난 어쩔 수 없이 혼자 산다"며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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