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광건영, 8년 후 분양전환 민간임대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27일 분양
입력 2020-08-21 15:56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사진 = 대광건영]

대광건영은 오는 27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에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8개동 전용 59㎡ 단일 주택형 1516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다. 8년간 안정적인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 전까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재산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안에 위치한 이 단지는 KTX·SRT 오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오송~세종 간선급행버스(BRT)와 서울~세종고속도로, 평택~오송간 고속철도 복복선화, 오송연결선, 충북선 고속화사업 등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오송역 일대에 상업·업무·유통·주거시설이 아우러진 오송역세권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며, 도보통학거리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급 상권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돼, 입주민들의 생활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받지 않고, 청약통장 유무와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자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광건영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국내 생명과학산업의 메카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비롯한 오송역세권개발사업,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대형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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