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1일 창원시청은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44·45번 확진자 발생 사실과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44번 확진자는 창원 43번 확진자의 아들로 마산합포구에 거주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경 검체 검사를 받아 같은 날 밤 11시 20분에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44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18일 자차로 한 스포츠센터를 방문한 바 있으나, 시는 접촉자 파악과 방역소독을 마친 관계로 상호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45번 확진자는 마산회원구 주민으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일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은 21일 새벽 1시 30분경에 통보받았다.
두 확진자는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에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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