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인 가구 증가 트렌드 맞춘 생활형 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 분양
입력 2020-08-21 14:04 
양양숙박시설 항공조감[사진 = 코리아신탁]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면이 최신 주거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뿐만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에서도 소형 평면을 갖춘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1인 가구수는 598만6934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29.8%를 차지한다. 2000년 15.5%에 머물렀던 1인 가구비율은 2016년 27.8%, 2017년 28.5%, 2018년 29.2%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1인 가구수가 약 616만5823가구로, 비율이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통계청은 추산하고 있다.
2인 가구까지 더하면 비율은 더욱 커진다. 연도별 1~2인 가구의 비율은 ▲2018년 56.3% ▲2019년 57.3% ▲2020년 58.3%(통계청 추정치) 등으로 전체 가구수의 과반수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적었다. 전국에서 전용 60㎡ 이하 평면의 공급 비율(부동산114 자료 참고)은 지난 5년간(2015 ~2019년) 전체 물량의 28.9%에 불과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소형 평면의 비율은 31.6%에 그쳤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소형 아파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2015년~2019년)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전용 60㎡ 이하 평형이 43.87%(1142만원1643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용 ▲60~85㎡ 이하 42.82%(1191만원1701만원) ▲85㎡ 초과 36.88%(1372만원187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소형 평면을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 도시형 생활주택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일원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1~49㎡ 462실 규모의 이 단지는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은 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이 지난 10년간 전체 가구수의 10%에 불과한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앞에 양양 동산항 해수욕장이 있고 인근의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 TX 경강선, 양양국제공항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양양LF스퀘어몰와 남대천 순환열차 리버트레인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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