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과 청소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과 청소 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된 두 직원과 함께 근무한 서울대입구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23명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역장과 청소노동자의 확진 판정을 듣고 역사 전체를 방역·소독한 뒤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을 폐쇄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통보받은 즉시 방역을 완료해 역사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인근 역사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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