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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생활’ ‘런온’ ‘경우의 수’ 촬영 중단…코로나19 확산세 여파 비상
입력 2020-08-21 09:38  | 수정 2020-08-21 14: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JTBC 드라마 ‘사생활 ‘런온 ‘경우의 수 등의 촬영이 줄줄이 중단됐다.
2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측은 타 드라마 차량 협찬을 진행한 스태프가 ‘사생활 차량 협찬도 진행해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전하며 촬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제작진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단행한 것. 이 드라마엔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런온도 예외가 아니다.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이 중단됐다. ‘런온 측은 스태프 한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이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이 출연한다.

9월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는 배우 김희정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촬영이 중단됐다.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만석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했던 JTBC ‘장르만 코미디 측은 논의 후에 녹화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JTBC는 오만석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모든 촬영 중단 후 방역 조치를 했고, 스태프들을 자가격리 시키며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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