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가 상장 첫 날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셀레믹스는 시초가(2만4900원) 대비 9.84%(245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공모가(2만원)보다 4900(24.5%)원 높은 2만4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직후 7% 이상 떨어지며 2만2500원 까지 밀렸지만 이내 반등하며 오르 내리고 있다. 주가 변동성 확대에 한국거래소는 정적VI(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하기도 했다. 기준가 대비 주가 등락이 10% 이상일 경우 정적VI가 적용되는데 2분간 거래가 정지되고 단일가 매매로 진행된다.
셀레믹스는 유전자 분석 기업으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의 염기서열을 24시간 내에 분석,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는 등 진단 기업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인정 받았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는 등 유전자 분석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또한 회사는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을 통해 진단뿐만이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육종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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