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나텍, 9월 코스닥 이전 상장…"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
입력 2020-08-21 08:58 

코넥스 상장사 비나텍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비나텍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와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양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신재생에너지, 비대면, EV(전기차) 산업군에 적용된다.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산업은 글로벌 주요국의 수소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함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한국판 뉴딜 등 글로벌 주요국의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본격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나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5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7000원~3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35억원~160억원이다. 7일~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일~1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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