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행사도 하고 특산물도 팔고
입력 2009-04-23 10:01  | 수정 2009-04-23 13:32
【 앵커멘트 】
지역에서 열리는 엑스포 행사를 이용해서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윈윈 전략인데요.
경상남도 고성은 세계 공룡엑스포에 설치한 공룡 나라 쇼핑몰 신규가입자가 이미 4,500명을 넘었습니다.
헬로티비 김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성공룡엑스포 주제관 안에 마련된 공룡나라 쇼핑몰 홍보장입니다.

고성의 특산품인 고성군 농수산물 전시, 고성쇼핑몰 참다래와 생명환경농업쌀 등 고성의 농수산물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 홍보 부스는 공룡 엑스포 기간을 맞아 평일 2만 5000명 주말 5만여 명이 엑스포장을 찾으면서 이들에게 고성군과 그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지난해 10월, 고성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외부위탁운영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고성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운영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쇼핑몰의 생명은 고객 정보 확보인 만큼 신규 가입자에게 생명환경쌀 1kg을 신규 가입자 적극 유치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쇼핑몰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미정 / 고성군 행정과 정보관리담당
- "…"

엑스포 기간 전 5개월 만에 이미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공룡나라쇼핑몰은 20여 일이 지난 엑스포 기간에만 4,500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습니다.

공룡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친환경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주부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당장 매출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고성군이 체계적으로 고객관리만 한다면 자연스레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원래 / 고성군 행정과 통신관리담당
- "…"

군 단위 지자체의 생명은 역시 농업과 수산업 같은 1차 산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김경태 / 헬로티비 기자
- "농수산물의 판로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바로 현지 생산자와 도심 소비자의 연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고성군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주목을 받는 이유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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