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과 관련해 정부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틸렉스는 전일 대비 1700원(5.31%) 오른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유틸렉스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대응기술 및 포스트 코로나 혁신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유망기술을 정부지원으로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과제는 유틸렉스가 연구개발 중인 단백질 공학기술을 이용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ACE2 개량 단백질'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다.
ACE2 개량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인 스파이크 단백질(S Protein)에 대한 결합력을 높여 바이러스 중화능을 극대화한 혁신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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