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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시즌 연속 20홈런…KBO리그 역대 10번째 [오늘의 기록]
입력 2020-08-19 20:09 
SK 주장 최정이 19일 열린 KBO리그 문학 한화전에서 4회말에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주장 최정(33)이 KBO리그 역대 10번째 5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첫 번째(1회)와 두 번째(3회)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최정은 세 번째(4회) 타석에서 강펀치를 날렸다.
7-4의 4회 무사 1, 3루에서 안영명의 낮은 슬라이더를 힘껏 때렸다. 중견수 이용규가 외야 담장 앞에 서서 포구 자세를 취했으나 타구는 예상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 비거리 125m.
12일 수원 kt위즈전 이후 7일 만에 그린 최정의 아치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16년부터 5시즌 연속 20홈런을 날렸다.
또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2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400홈런까지 45개를 남겨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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