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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A Decade of SORAN’…나만 알고픈 밴드→모두의 밴드 됐다
입력 2020-08-19 17: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소란이 첫 EP 발매 기념 10주년을 맞이했다.
19일 자정 소란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EP 발매 기념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소란은 지난 공연 포스터들로 장식된 방을 배경으로 가족과도 같이 단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Decade of SORAN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히스토리를 연상시켜 팬들에게 여운을 안겼다.
소란은 지난 7월 27일 ‘A Decade of SORAN 프로모션을 통해 소란의 대표 명곡을 투표하는 ‘Best of SORAN, 일상 속의 행복을 보여주는 ‘소란한 행복 챌린지 등으로 팬들과 함께 완성한 10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 8월 19일 첫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를 발매한 소란은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나만 알고 싶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나만 알고 싶은 인디 밴드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Beautiful Mint Festival, ‘Grand Mint Festival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밴드로 자리매김, 페스티벌계의 황태자로 입지를 굳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소란은 첫 EP 발매 10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란은 이날 오후 첫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의 타이틀곡 ‘가을목이의 스페셜 라이브 클립을 공개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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