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도날드, 올 3분기 장애인 직원 30명 신규 채용
입력 2020-08-19 15:56 
서울 시청점 윤소연 크루가 어린이 고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3분기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3분기 들어 장애인 직원을 15명 신규 채용했다. 올해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을 고용해왔다.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했다.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78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중증 장애인 직원의 4분의1은 10년 이상 장기근속 중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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