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내달 첫 선
입력 2020-08-19 15:47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 포스코건설]

단일 사업장으로는 인천 최대 규모의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오는 9월 공급이 나설 예정이다.
19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총 5678가구 중 토지등소유자분을 제외한 전용 18~84㎡ 3578가구를 일반에 임대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사업시행과 시공은 각각 인천도시공사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3578가구에 대한 임대사업자는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다.
주거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수도권 최초 사업장인 만큼 초기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등 의무임대기간인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 또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이 없어 공공임대보다 상대적으로 신청자격이 까다롭지 않다.
특히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은 임대 가구가 토지등소유자 분양 가구와 같은 동에 배정돼 일반 민간아파트와 동등한 상품성이 담보된다.

도보이용 거리에 십정초, 하정초, 백운초, 상정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대형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와 부평종합시장, 인천광역시 의료원,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다.
단지 내 곳곳에 캠핑가든과 산수원, 물놀이장, 커뮤니티광장, 텃밭, 테마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용 18㎡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마련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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