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코로나 병상 가동률 81%"…민간의료기관 통해 병상 확충
입력 2020-08-19 14:56  | 수정 2020-08-26 15:04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오늘(19일) 0시 기준 서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787개 중 636병상이 사용 중이며 가동률 80.8%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며칠간 서울의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포인트 안팎씩 오르고 있습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비상시에는 중증환자 이외의 환자들을 일반병동으로 옮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은 물론 민간의료기관까지 힘을 모아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생활치료센터도 대폭 확충키로 했습니다.

현재 118병상을 운영 중인 남산유스호스텔에 이어 19일부터 태릉선수촌에 382병상이 운영에 들어가며, 은평소방학교에 192병상이 추가 운영되는 등 총 3개소에 764병상이 순차적으로 가동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병상 가동률을 낮추고 중증환자는 공공 또는 민간 병원에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적기에 차질 없이 치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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