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전 대통령 "헤어날 수 없는 수렁 빠져"
입력 2009-04-22 18:57  | 수정 2009-04-22 19:29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더는 자신은 지지자들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으며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등의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자신이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이라며 사실 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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