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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임수향 "옛날 전통 멜로 감성 좋아해 출연"
입력 2020-08-19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배우 임수향이 '내가에'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 이하 '내가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려 오경훈 감독, 배우 임수향, 하석진, 지수, 황승언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향은 "대본을 받자마자 4부를 한꺼번에 다 읽었다"라며 대본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향은 "이 드라마에는 청량하고 한여름 밤 같은 매력이 있다. 제가 노래도 레트로 좋아하고 드라마도 예전 감성 '불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좋아했다. 감독님의 예전 작품을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요즘 드라마에는 없는 옜날 감성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 서진(하석진 분), 서환(지수 분)과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오예지(임수향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서진의 전 애인 캐리 정(황승언 분)의 관계 또한 심상치 않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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