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재궁동에 사는 20대 A(군포 91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8일) 확진된 50대 남성 B(군포 90번)씨의 가족으로, 스타벅스 산본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16일 오후 2시 30분∼오후 9시 30분, 어제(18일) 오전 8시 40분∼낮 12시 20분까지 이 지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포시 방역 당국은 스타벅스 산본점을 일시 폐쇄하고 내부를 소독했습니다.
또 A씨와 같은 시간대 근무한 직원을 모두 자가 격리하고, 해당 시간 지점 이용자들에게는 유증상 시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B씨는 직장 동료인 안양 77번 환자(16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양 77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