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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김영, 엔에이치스팩15호와 합병 승인…10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0-08-19 14:29 

메가스터디교육의 편입전문기업 아이비김영은 주주총회에서 엔에이치스팩15호와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동시에 열린 엔에이치스팩15호 주주총회에서도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서 아이비김영은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現 종로캠퍼스)가 전인이 아이비김영은 이후 2011년 6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해 업계 최초 오프라인 단과전문관 개원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시장 점유율 68.3%를 차지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취업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왔다. 원격평생교육 학점은행제기관 운영과 취업교육부문 신규사업을 통해 대학편입 전후 시장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는 "이번 엔에이치스팩15호와의 합병이 승인되며 온라인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취업교육부문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편입교육부문과 취업교육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김영과 엔에이치스팩15호의 합병가액은 2434원과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217:1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22일이다. 합병 후 예상 총 발행주식수는 4163만4755주다.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13일이며 상장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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