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임시 폐쇄
입력 2020-08-19 14:10  | 수정 2020-08-26 15:04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오늘(19일) 임시 폐쇄됐습니다.

나주시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171∼174번 확진자 일가족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어제(18일) 오전까지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찾아 워터파크와 리조트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3∼15일 경기 용인시 본가를 방문했으며, 아이들 할아버지는 어제(18일) 용인 219번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본가에 다녀온 뒤 16일부터 사흘간 나주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조트 측은 오늘(19일) 오전 방역당국 통보를 받고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과 환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에 남아 있던 이용객들은 따로 인솔해 증상 등을 확인 중이며, 이들 가족과 같은 시간대 이용객에게도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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