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상담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금융사랑방버스를 이용해 남원·곡성·구례·하동·충주·철원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각 지원 직원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요 은행 및 보험사 직원으로 구성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이 차량 침수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청구와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연장 등에 관한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수해 관련 금융상담을 원하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중소기업은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전문상담원과 1:1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해진 날짜에 상담장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금감원 각 지역 소재 지원에 설치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 금융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담받을 수 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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