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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2위와 대결 앞서 국내 기자회견
입력 2020-08-19 12:16  | 수정 2020-08-19 12:52
‘코리안 좀비’ 정찬성(오른쪽)이 오르테가(왼쪽)와 UFC 경기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둘은 2019년 UFC 부산대회 홍보 기자회견에서 메인이벤트 참가 예정 선수로 대면할 당시만 해도 화기애애했지만, 당시 대결은 부상으로 무산됐다. 에이전시 대표이자 K-POP 스타 박재범은 2020년 3월 UFC248을 같이 보러 미국에 갔다가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르테가한테 뺨을 맞으며 양측 갈등은 깊어졌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종합격투기 파이터 정찬성(33·AOMG)이 UFC 빅매치를 위한 출국 전 한국 언론 취재에 응한다.
UFC 홍보대행사 ‘커넥티비티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8월31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차민수(69·프로바둑 5단)의 아들인 에디 차(미국) 타격 코치도 선수와 함께 참석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16일부터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UFC 대행사 측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를 통과했으며 QR코드 체크인을 거친 사전등록자만 정찬성 기자회견장에 입장한다. 국내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행사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페더급(-66㎏) 4위 정찬성은 오는 10월17일(현지시간) 같은 체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와 UFC 파이트 나이트 181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는 2019년 12월21일 UFC 부산대회 메인이벤트로 정찬성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결장했다. 정찬성은 대신 출전한 전 라이트급(-70㎏)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9·미국)를 경기 시작 3분18초 만에 펀치 TKO로 꺾었다.
2019년 연말 경기 무산 후에도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갈등을 이어갔다. K-POP 스타 박재범(33)이 매니지먼트사 대표 자격으로 2020년 3월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248 대회 현장에 동행했다가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르테가한테 뺨을 맞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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