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9000원(5.01%)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화재는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준 당기순이익은 37.9% 증가한 2693억원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자보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6.7%포인트 하락했고, 보험영업이익이 938억원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같은 분기 주식매각차익(300억원), 부동산펀드매각익(300억원) 등 투자자산매각익 실현으로 투자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0bp 상승한 3.4%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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