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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뮌헨·리옹 누구든 상관없어”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
입력 2020-08-19 07:29  | 수정 2020-08-19 07:48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가 라이프치히를 압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파리 생제르맹 윙포워드 앙헬 디마리아(32)가 상대팀 라이프치히를 완전히 압도했다고 말했다.
디마리아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1득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디마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마리아는 경기 시작부터 그들(라이프치히)을 집어삼켰다. 90분 내내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으며 실력 또한 입증했다.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이든 올림피크 리옹을 만나든 상관없다. 결승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1970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1 구단으로는 2003-04시즌 AS모나코 이후 16년 만이다.
디마리아는 이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 구단 역대 최초다. 정말 멋진 경기를 했고 새로운 역사도 만들었다. 결승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꿈(우승)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4일 오전 4시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만약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면 프랑스 리그1 구단으로 1992-93시즌 올림피크 마르세유 이후 27년 만에 대회를 제패하게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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