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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용준, “웨딩피치 삼촌한테 시집갈래”… 소녀팬 사랑받은 인기 만화 주제곡 불러
입력 2020-08-18 23:20  | 수정 2020-08-18 23: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가수 최용준이 제주 여행에 동참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여름을 맞은 청춘들이 제주로 특별한 여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청춘들과 활동시기가 비슷한 95년 당시의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과거 추억에 젖었다. 음악캠프를 진행하는 MC 손지창과 김민종의 앳된 모습을 비롯해서 신효범과 최용준 등의 무대를 보며 반가워했다.
그 사이, 최용준이 놀러 온 친구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1968년생으로 올해 53세. 1989년 1집 ‘목요일은 비로 데뷔해서 히트곡 ‘아마도 그건의 원곡자였다. ‘아마도 그건은 이보영이 리메이크해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그 외에도 ‘갈채 등이 있다.
특히 만화 ‘웨딩피치의 한국 주제곡 ‘전설의 사랑을 최용준이 불러서 소녀들을 TV 앞으로 소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난 커서 웨딩피치 삼촌한테 시집갈 거야 라고 했었다”라며 어린이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과거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용준은 지난 2015년 11월 ‘불타는 청춘에 한 번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돌연 가요계를 떠난 것에 대해 방송 정지를 많이 당했다. 방송국은 제 생각과 많이 다르더라. 안 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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