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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퀴즈돌’ 빅톤 수빈, 가위바위보 대결로 기사회생→ 보미팀 최종 우승 안겨
입력 2020-08-17 21:31  | 수정 2020-08-17 2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퀴즈 위의 아이돌 빅톤 수빈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보미 팀에 최종 우승을 팀에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게스트로 데뷔 10년차 만능 그룹 에이핑크에서 5년차 빅톤, 데뷔 3개월차 새싹 그룹 위클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이핑크의 보미, 은지, 남주, 하영이, 빅톤은 병찬, 수빈이, 위클리는 수진, 지한이 팀을 대표해 출연한 가운데 한 지붕 세 가족의 흥미진진한 퀴즈 격돌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이핑크 보미와 하영이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하영은 MC 선택 댄스 레시피에서 음악의 제목 대신 투우! 투우!”라고 단어를 외쳐 초반부터 폭소케 했다. 정형돈이 스피드 퀴즈 하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할 정도.

게다가 하영은 퀴즈를 풀던 도중 난관에 부딪히자 전화 찬스되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미 역시 하영을 능가하는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보미는 아, 진짜로요?”라며 매 라운드마다 게임 설명을 리셋시는 리액션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보미는 기적의 논리로 라운드의 정답을 올 클리어하면서 팀 승리에 큰 도움을 주며 대활약하는 한편, 큰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양자택일 퀴즈 결과는 보미의 활약으로 은지 팀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초성 퀴즈에서 보미 팀은 은지 팀과 불꽃 대결을 펼쳤다. 보미는 시원시원하게 정답 행렬을 이어가자, 빅톤 멤버들이 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보미는 사전에 없는 엉뚱한 오답을 외쳐 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초성왕에는 은지가 등극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1,2라운드 퀴즈 결과, 은지 팀과 보미 팀이 100:100 동점을 이루며 3라운드 표준어 선택 대결로 이어졌다. 이후 빅톤의 수빈이 멤버들의 추천과 달리 소신 있게 ‘싸그리를 선택했다. 검색창에 검색까지 했다는 수빈은 안타깝게도 오답으로 밝혀져 크게 아쉬워했다. 하영은 내가 ‘시방 하라고 했지”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은지 팀의 승리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미 팀은 다시 250:250 동점으로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최종 우승팀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되자, 장성규는 4:4 가위바위보 대결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수빈은 위클리 지안을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며 앞서 퀴즈 실패로 역적이 됐다가 만회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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