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바이오팜, MKF500지수 편입
입력 2020-08-17 17:06 
에프앤가이드는 SK바이오팜을 18일부터 MKF500 지수에 특별편입한다고 발표했다. MKF500 지수는 2006년 에프앤가이드와 매일경제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벤치마크 지수다. 현재 고용보험기금, 주택도시기금, 신한생명 등 국내 기관투자가가 성과평가용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일 상장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9조9457억원으로 시작해 MKF500 지수 편입 결정 시점인 이달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4조957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순위 23위다.
에프앤가이드는 SK바이오팜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해 특별편입을 결정했다. SK바이오팜이 국내 주요 지수에 특별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스피200 지수에는 다음달 11일 특례편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이 상장될 경우 적시에 반영해 투자 전략에 활용될 지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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