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결혼 발표 "연예인 아닌 연상 남자친구와…코로나 19로 예식은 취소"

배우 강소라가 연예인이 아닌 연상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는 오늘(17일)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취소됐습니다. 대신 결혼 당사자들과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됐습니다.

플럼에이엔씨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 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에서 어린 하춘화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미생'과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