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대구에서도 나와
입력 2020-08-17 11:48  | 수정 2020-08-24 12:07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에서도 발생했다.
경북도는 17일 경북 상주시에 사는 A(67) 씨가 이달 9∼12일 서울에 머무르면서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가족 집에 방문하고 지난 16일 상주로 돌아왔다.
A 씨는 상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동 의료원에 입원했다.

대구에서도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또는 방문자로 대구시에 통보된 사람은 모두 33명으로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추적을 완료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양성판정을, 2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은 서구에 사는 60대 남성과 달성군에 사는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뿐만 아니라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0시 기준 경북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72명(사망 58명 포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950명(사망 187명 포함)이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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