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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코로나19 양성…"가벼운 증상"
입력 2020-08-17 11:36  | 수정 2020-08-24 12:04

현재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31위인 31살 일본 니시코리 게이(닛신식품)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니시코리 선수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혔다며 현재 증상이 매우 가벼운 상태이고 자율 격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시코리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오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스턴 & 서던오픈을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니시코리 선수는 4대 메이저 대회의 하나인 US오픈의 전초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투어를 본격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

니시코리 선수는 오는 21일 연습 거점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재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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