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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시즌 첫 패배, 이승우는 벤치에 있었다
입력 2020-08-17 08:41 
신트트라위던은 17일(한국시간) 안더레흐트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승우는 결장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트트라위던VV(STVV)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날, 이승우(22)는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이승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 주펄리그 2라운드 RSC 안더레흐트전에 결장했다.
지난 8일 KAA 헨트를 2-1로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신트트라위던은 수적 열세 속에 1-3으로 졌다.
헨트전에서 조커로 투입돼 활발할 움직임을 선보였던 이승우는 이번에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브라히마 산콘이 후반 2분 만에 퇴장하면서 케빈 무스카트 감독의 교체 카드 사용에 제약이 따랐다.
신트트라위던은 0-2의 후반 43분에 넬슨 발롱고가 1골을 만회했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1골을 더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승우는 팀 패배를 피치 밖에서 지켜만 봐야 했다.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10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25일 오스텐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필러리그 3라운드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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