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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름방학’ 이선균x박희순, 우유남매 “초대 고마워”→ 치팅데이+탁구대결로 ‘힐링’
입력 2020-08-14 22:52  | 수정 2020-08-15 0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14일 방송된 tvN 예능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로 배우 이선균과 박희순이 고성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템플스테이에서 돌아와 동네 카페에서 여유를 가졌다. 최우식은 베이킹 실패담을 털어놓으며 베이킹 수업을 제안하며 열정을 선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주문한 조립식 마루를 텃밭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야외 마루를 완성한 두 사람은 뽀삐를 위한 공간도 만들고 만족해했다.
다음날, 정유미는 혼자 드라이브에 나섰고, 최우식은 정유미의 부탁으로 현미밥 짓기에 집중했다. 이후 정유미가 햄버거를 사들고 오자 최우식은 이게 꿈이야 생시야”라며 감탄했다. 최우식은 그간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것.
정유미는 드라이브 나갔다가 속초에서 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누나 드라이브 좀 자주 나가면 안 되냐?”라고 애교 넘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의 햄버거까지 준비한 세심한 정유미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야외 마루에서 정유미가 만든 제육볶음과 삶은 양배추, 명란젓으로 차려낸 쌈밥을 즐겼다. 이때 최우식은 어머니에게 잘 먹고 지낸다는 영상편지를 전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다음날, 정유미는 두부면을 이용해서 채소볶음면을 만들었고, 그 사이 최우식은 커피를 내렸다. 점심을 먹은 뒤 두 사람은 자전거 산책을 했고, 이선균과 박희순에게 자랑할 호랑이 방석과 싱잉볼 등을 검검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직접 만든 허브차와 과일을 준비하며 아침부터 분주했고 스쿠터를 타고 묵사발과 치킨을 사와 특별한 치팅데이로 손님맞이에 공을 들였다. 이선균은 함께 국밥을 먹으려고 뚝배기를 선물로 가져왔다.
정유미와 박희순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11년지기. 이선균과 정유미 역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우식과 박희순은 영화 '마녀'에 함께 출연한 사이였다. 이선균과 박희순은 우유 남매가 준비한 묵사발과 치킨을 먹으며 서로의 작품 근황을 전했다.
예능이 어색한 박희순은 "날 부르길래 누가 빵꾸(?) 냈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유미는 넷이 이렇게 볼 일이 없는데 신기하다"며 반가워했다. 최우식도 "이곳에 있으니까 하루가 너무 짧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애청자 박희순은 집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폭풍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고 뽀삐의 선물까지 챙겨와 감동을 안겼다.
정유미가 정리하는 동안, 최우식은 이선균, 박희순과 함께 저녁 장을 보러 나갔다. 꼼꼼한 이선균의 진두 지휘로 장보기가 일사천리로 끝났다. 이후 최우식은 형님들과 바닷가 드라이브를 했다. 이선균은 불러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희순도 "어젯밤에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소풍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선균과 박희순은 취향 저격 다락방에서 변진섭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이후에는 마당에 탁구대를 설치해 정유미와 최우식, 이선균과 박희순이 각각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각종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탁구에 이어 최우식은 일명 머리로 하는 탁구인 ‘헤디스를 선보였고, 정유미가 박희순을 상대로 뜻밖의 실력 발휘, 압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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