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거래 급증에…삼성證 영업익 1700억
입력 2020-08-14 20:32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49억원, 영업이익은 17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3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순수탁수수료가 163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리테일 고객 자산은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증권 업계 최초로200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비대면 신규 고객 수(27만명)와 해외주식 신규 고객 수(43만명)가 작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서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부국증권은 2분기 실적 호조로 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국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부국증권은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6% 증가한 수치다. 부국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했고, 2020년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매출 21억원, 영업손실 5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M은 2분기 매출 13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1% 늘었다.
[박인혜 기자 /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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