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7.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8.7% 늘었다.
본업인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꾸준한 실적 개선 노력이 견조한 재무성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본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세가 뒷받침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투자한 뉴로바이오젠의 후보물질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수송배지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면서 하반기에도 수송배지 등에 의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수송배지 외에도 세포배양배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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