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편하고 안전하겠네"…필리핀서 '빨대 끼우는' 마스크 출시
입력 2020-08-14 14:32  | 수정 2020-08-21 15:04

필리핀의 한 음료업체가 빨대를 끼울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를 내리거나 벗지 않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오늘(14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밀크티 업체인 '갤런티'는 최근 재활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를 내놨습니다.

특히 이 마스크에는 입이 닿는 곳에 빨대가 통과할 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고 실리콘 뚜껑을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는 뚜껑을 덮은 채 사용하고 음료수를 마실 때는 뚜껑을 연 뒤 빨대를 통과시키면 됩니다.

이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현지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천페소(약 2만4천 원) 이상 주문하면 이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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