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엠아이텍, 2분기 영업이익 17억원…전년比 179.5%↑
입력 2020-08-14 11:31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9.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2억원, 21억원으로 각각 23.9%, 89.2%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및 해외 시장점유율(M/S)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와 원감절감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일본시장의 신제품 출시를 통한 M/S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미국시장의 신제품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면서 "최근 신규사업인 내시경과 진단키트의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엠아이텍은 하반기 체외충격파 쇄석기 신제품 출시와 혈당기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스텐트 외의 쇄석기, 혈당기 등 모든 사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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