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DGC, 창사 8년만에 첫 분기 흑자
입력 2020-08-14 11:20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창사후 8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EDGC는 EDGC헬스케어와의 합병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G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32억원과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해 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EDGC는 세계 최고 수준의 Cell-free DNA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조기 암 스크리닝과 동반진단 등 액체생검을 고도화하고 있다. 차세대염기서열 NGS 분석 기반으로 태아와 신생아 건강을 검사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나이스'와 '베베진', 유전자질병예측검사 등을 해외 2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유전체기업을 대표하는 'K-DNA 5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국가 정밀의료서비스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 대표 이명희를 솔젠트 공동대표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를 통해 유재형 공동대표, 이명희 공동대표 체제로 EDGC와 솔젠트의 전략적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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