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정부, 의사 파업에 원칙 갖고 대응하라"
입력 2020-08-14 10:31  | 수정 2020-08-21 10:3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정부는 파업에 원칙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음에도 모두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사 파업에 따른 국민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게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지난 13일 11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고, 고위 당정 협의에서 논의한 재난지원금 인상 등 모든 지원 조치를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수해를 예방할 항구적 복구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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