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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성동일 "정은지 IMF 때 부모님 도와드려…정말 효녀다"
입력 2020-08-14 10:17  | 수정 2020-08-14 10:18
바퀴 달린 집 / 사진=스타투데이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IMF 때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강원도 춘천 여행에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간식으로 떡을 먹던 정은지는 "부모님이 장사하실 때 앞 가게 떡집에서 바로 뽑은 가래떡을 주셨다"면서 "그런데 부모님이 가게를 시작하자마자 IMF가 터져서 엄청 고생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은지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닭 손질을 하던 성동일에게 "저희 어머니가 닭집도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성동일은 "이제는 장사 안 하시지 않냐. 네가 잘 돼서 많이 도와드렸잖아"라고 정은지가 집안을 도운 일을 알렸습니다.

정은지가 "그렇죠"라고 웃으며 답하자 성동일이 "내가 그래서 너를 좋아한다. 정말 효녀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 사이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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