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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정
입력 2020-08-14 00:40  | 수정 2020-08-14 01:14
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넣은 70m 원더골이 2019-20시즌 EPL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사진=EPL 사무국 영상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넣은 70m 원더골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을 2019-20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올해의 골은 전문가 패널 의견과 팬 투표를 종합해서 선정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지역에서부터 70m 거리를 폭풍적인 드리블로 번리 선수들을 연달아 제친 후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8일 EPL 사무국은 올해의 골 후보 9골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무사 제네포(사우스햄튼), 매튜 롱스태프(뉴캐슬),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튼), 마테이 비드라(번리),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뿐만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을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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