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악플러들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한 매체는 오늘(13일) 옥주현이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유튜브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을 지속해서 게재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알렸습니다. 온라인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모욕하는 악성 댓글 자료를 수집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것입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JTBC '팬텀싱어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당시,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무분별하게 게재하는 악플러들로 인해 곤혹을 치렀습니다.
옥주현은 이에 SNS를 통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뒤늦게 껍데기 사과는 안 하셔도 된다. 어딘가에 남겨둔 사악한 키보드질들. 명예훼손 정신적 피해 보상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갈아 넣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옥주현은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DM)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구본수('팬텀싱어3' 참가자)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니. 어디다가 말을 함부로 해. 예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밀어주기?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라며 '넌 인신공격은 물론 그 외에도 내가 널 경찰서에서 볼 일은 네 글 안에서 다분해"라며 분노를 터트린 바 있습니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퀴리'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