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리테일-CJ ENM 맞손…유통·콘텐츠 결합상품 개발
입력 2020-08-13 16:12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과 CJ ENM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콘텐츠 결합형 상품과 새 유통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리테일과 CJ ENM은 각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CJ ENM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GS25와 GS더프레시, 랄라블라, 온라인 쇼핑몰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전국 1만5000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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