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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아이유·데이식스·레드벨벳 조이와 호흡 맞춰보고파"
입력 2020-08-13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LUCY(루시)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레드벨벳 조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루시 새 미니앨범 ‘PANORAMA(파노라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루시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는 과정에서 레드벨벳 조이와의 개인적 인연을 깜짝 공개했다. 멤버 조원상은 "레드벨벳 조이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수연(조이 본명) 선배님과 고교 때 같은 반이었다. 그 땐 친구였지만 지금은 대선배,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된 만큼 언젠가 우리도 그 위치에 올라가면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예찬은 아이유, 신광일은 데이식스를 꼽았다. 또 최상엽은 소란과 최백호를 각각 꼽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수박깨러가, ‘Straight Line(스트레이트 라인), ‘Missing Call(미싱 콜), ‘충분히, ‘Flare 등 총 6곡으로 이뤄져 있다. 루시는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가사를 얹었다.
루시는 JTBC ‘슈퍼밴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PANORAMA(파노라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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