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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간호중` 민규동 감독 "선공개 후 한달, 영화와 달리 상호작용 적어"
입력 2020-08-13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민규동 감독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오픈을 하는 색다른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의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간호중' 민규동, '만신' 노덕, '증강콩깍지' 오기환, '우주인 조안' 이윤정, '하얀 까마귀' 장철수, '블링크' 한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SF8'은 영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민규동 감독은 "영화가 개봉하면 그날은 아침부터 영화에 대한 댓글과 평가가 핵폭탄처럼 떨어진다.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하루 종일 확인한다. 또 관객들과 만남이 직접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달이 지났는데 이렇게까지 세상과 상호작용이 없던 적은 처음이다. 이런 고요한 접근 방식은 처음 해보는 것 같다. 어떻게 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방영되면 아침에 시청률이 나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SF8'은 오는 14일 MBC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SF8'은 '간호중', '만신', '우주인 조안', '블링크',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하얀까마귀', '증강콩깍지', '인간증명' 순으로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9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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