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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 만렙 생활력 알바왕 변신
입력 2020-08-13 1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아련함과 당찬 매력을 장착해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엄현경은 집안의 유일한 믿을 구석인 ‘사랑과 헌신의 아이콘으로 변신해 안방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31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한유정 역을 맡은 엄현경의 스틸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엄현경이 연기하는 한유정은 삼 남매 중 둘째이자 한유라(이채영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자기밖에 모르는 언니 유라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지만 집안의 가장 역할을 담당한다. 청초한 외모와 달리 쾌활하며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과 생활력 만렙의 소유자이다.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이웃 이태풍(강은탁 분)을 항상 보살펴주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구역의 알바왕으로 변신해 쾌활한 매력을 뽐내는 엄현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엄현경은 한 손 가득 배달할 짐을 들고도 청순미를 뽐내는가 하면, 손님을 찾아가 따뜻한 미소로 ‘행복한 기운까지 선물하는 모습이다.
누군가와 전화할 때는 할말은 다 하는 당찬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 ‘비밀의 남자에서 국민 둘째이자 청순 미모 여신으로 활약할 엄현경의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엄현경은 한유정을 통해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준 '악녀 이미지'를 벗고 씩씩하고 당찬 둘째의 모습으로 안방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극 중 태풍과 순수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유정은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어도 가족을 위하는 사랑과 헌신의 아이콘이면서, 할 말을 하는 업그레이드된 '2020년 버전' 캔디형 캐릭터이다”라며 청순함과 당참을 동시에 지닌 다양한 매력의 국민 둘째 유정을 완벽하게 소화할 엄현경의 활약을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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