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네르바 무죄"…여론 엇갈려
입력 2009-04-20 19:01  | 수정 2009-04-20 20:00
인터넷 논객인 미네르바 박 모 씨가 무죄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네티즌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특히,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검찰 수사가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박 씨가 사회적으로 혼란을 일으키고 손해를 끼쳤다며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은 검찰이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려는 한 네티즌을 탄압하려 했다며,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보수 단체들은 이번 결과로 인터넷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도 되는 것처럼 비칠 소지가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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