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U+ 프리미엄 분실·파손보험 출시…갤럭시폴드도 보상
입력 2020-08-13 09:40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부담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 기준으로, 보상 시 고객이 낼 고객부담금을 일정금액으로 정한 상품이다. 경쟁사 대비 월 이용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분실 또는 파손 사고 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 보험이 나오기 전에는 수리비의 2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했는데, 많은 수리비가 청구되거나 보상한도가 적게 남은 경우에는 고객이 지불할 고객부담금은 더욱 늘어났다.
반면 프리미엄 보험 이용고객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금액만 고객부담금으로 내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고객은 분실 시 10만~35만원, 파손 시 3만~1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분실 시 18만~34만원을 내면 된다. 리퍼 수리는 12만원, 일반 파손 수리는 4만원을 내면 된다.
다른 통신사 상품과 달리 보상 후 재가입 시 분실 1회·파손 3회·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새로 주어진다.
프리미엄 보험은 다른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안 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이용자용 상품도 마련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프리미엄 보험은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에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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