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멩이'의 주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전채은의 4인 4색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어제(12일) '돌멩이' 측은 이들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석구'가 범죄자로 몰린 그날의 사건 이후 진실과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나 믿어요?"라며 자신이 처한 상황도 파악하지 못한 채 아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석구' 역의 김대명의 얼굴은 묘한 감정을 부릅니다.
"그냥 보고만 있으라구요?"라고 되묻는 듯한 '김선생' 역의 송윤아와 "그 아일 내 새끼처럼 지키겠다고 맹세했어요"라며 신념을 지키는 '노신부' 역의 김의성의 대립각도 엿볼 수 있습니다.
'돌멩이'로 데뷔한 신인 아역 배우 전채은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석구에게는 좋은 기억밖에 없어요"라는 '은지'의 대사가 사건의 진실이 도대체 무엇일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더합니다.
영화 '돌멩이'는 오는 9월 9일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