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위 속 소나기…내일~휴일 중부 다시 장맛비
입력 2020-08-13 07:47  | 수정 2020-08-13 08:59
<1>오늘도 장맛비는 쉬어가지만, 어제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일부 강원과 영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무려 35도, 포항 34도, 서울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2>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내륙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20~60mm의 강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위성>지금 내륙 곳곳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습니다.

<중부>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걷히겠습니다. 중부지방 오늘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0도, 춘천 29도, 울진 34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주간>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차츰 그 밖에 중부지방으로 확대 돼 일요일까지 이어질 텐데요. 막바지 장맛비이지만, 이번에도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예보되어 있어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MBN #날씨 #굿모닝MBN #민미경캐스터 #소나기 #폭염특보 #무더위 #내일다시장맛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