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민아, 연이은 폭로→SNS 계정 삭제→통원 치료 결정에 누리꾼 응원(종합)
입력 2020-08-13 01:01 
권민아 치료 사진=DB
AOA 출신 권민아가 한달 간 지속된 폭로전 끝에 치료를 위해 SNS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액터스는 스스로 내린 결정이다. 본인 스스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SNS 계정을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는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AOA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흉터도 남아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지민이 ‘소설이라고 글을 써 반박하자, 자신의 괴로움울 호소하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해당 논란으로 지민은 팀을 탈퇴했다.


그러던 중 권민아는 AOA와 SNS 계정을 언팔(차단)한 것에 대해 해명하며 그들은 ‘방관자였음을 재차 폭로했다. 이후 그는 지난 8일 지민, 설현과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재차 저격하는 글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는 권민아가 응급실로 이송했고,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던 중 권민아는 지난 11일 오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나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극단전 선택을 시도한 후 깨어나지 못했을 때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식구들이 자리를 지켜줬다며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다. 한성호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고자 스스로 계정을 삭제하며 또 한번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힘내길 바란다” 많이 힘들어 보였다. 치료 잘 받길 바란다” 이 사건으로 권민아에게 욕하지 말았으면 한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